일반적으로 요로결석은 10명 중 1,2명에게서 일생을 사는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로 활동적인 20~40세에 빈발하고 여자보다 남자가 두 배 더 잘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서 요관, 방광, 요도로 내려와 증상을 나타내면서 발견됩니다.
요로결석에 관해서 이해하기 전에 우선 비뇨기계의 해부학적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소변은 신장에서 생성되어 신배로 배출되고 신우에 어느 정도 머문 후에 요관을 거쳐 방광에 도달하여 모여있다가 소변을 볼 때 요도를 통해서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관결석, 요도결석 등으로 구분됩니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어떤 성분(주로 칼슘, 수산연, 인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져서 소변에 더 이상 녹지 못하여 결정으로 변하고 이것이 요로결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여기에 다른 결정들이 합쳐져서 차차 크게 자라게 되어 요로결석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결석이 밖으로 배설되지 않고 커지면 소변의 배출 통로를 막아서 옆구리의 통증을 일으키고 소변에서 피가 보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결석환자의 통계를 보면 신결석이 전체의 25%, 요관결석이 약 70%, 방광결석이 약 5%로 요관결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