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지나친 확대의 욕심으로 많은 양을 주입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바셀린이나 파라핀은 액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성관계를 할수록 주입부위가 점점 퍼져 나가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귀두 혹은 하복부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또한 바셀린 또는 파라핀의 이물작용으로 경화성 지방 육아종을 형성하기도 하며 음경피부나 피하의 혈류를 방해하여 음경포피가 괴사되어 진물이 나오기도 하며 상처가 썩어가는 경우도 있고 더 심하게는 폐색전증이라는 치명적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물질 주입 후 처음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수 있으나 결국은 염증 등으로 제거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한번 상처가 나면 아물지를 않아 장시간의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어 수술을 통한 제거수술만이 해결책입니다. 수술은 국소에 주사된 모든 이물질(파라핀, 바셀린, 실리콘)을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하고 건강한 피부로 결손된 부위를 덮어 주는 방법인데 이 물질에 의한 조직손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집니다. |
|
|
|
수술하는 방법은 바셀린의 크기와 피부의 유연성에 따라 결정하는데, 바셀린을 제거한 후 그냥 봉합이 가능한 경우와, 바셀린을 제거한 결과 피부가 부족해서 음낭의 피부나 장딴지의 피부를 이식하는 경우, 그것도 부족하면 음낭에 음경을 심어놓고 3개월 후에 다시 음낭 피부를 이용해서 음경을 만다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됩니다.
따라서 바셀린 제거술은 상황에 따라서 수술방법을 잘 선택해야 하며, 수술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또 어떤 경우는 바셀린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힘든 경우도 있어 불가피한 정도의 바셀린은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한에서 남겨두기도 합니다. 대게는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을 하고도 바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수술 봉합 부위의 실은 약 2주 후에 뽑는 것이 좋습니다. 바셀린이 들어있던 곳은 상처가 아물더라도 힘을 주어서 벌리면 쉽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
|
|
|
|